국회 외무 통일위(위원장 정재문)는 10일 한승주외무장관으로부터 유
엔안보리의 대북제재논의와 관련한 정부대책을 보고받고,한반도 위기상황고
조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추궁했다. 관련기사 4면 한장관은 답변에
서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어떤 형태로든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
재결의안이 통과될 것"이라며 "그럴 경우 유엔 테두리밖의 제재는 필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또 "결의안의 내용은 내주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가장 큰 변수는 앞으로 며칠 또는 몇주동안
에 북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현재는
유엔 안보리 외의 제재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만일 그런 것을 시
도할 경우 그 또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장
관은 그러나 "미국도 북한에 대해 먼저 무력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 우리와의 협의 없이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