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무,안보리 5국대사 접촉 "타슈켄트=김창기기자" 김영삼대통령
은 6일 낮(현지시각) "북한이 만일 섣부른 모험을 감행하려 한다면
파멸의 길을 면치못할 것임을 경고해 둔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낮 우즈베키스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에 앞서 숙소인 영빈관
에서 수행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김대통령
은 이어 "북한의 핵개발은 7천만 민족의 생존은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북한 핵
은 단 한개는 물론 반개라도 허용할 수 없으며 본인은 이를 반드시 저
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은 "현재 북한의
특이한 군사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김대통령은 "귀국하면 8일 청와대
에서 헌법 제91조에 의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토록 지시했다
"고 밝히고 "귀국후 클린턴 미대통령과 다시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핵
문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
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 "중국도 종국적으로는 한
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
다. 한편 8일 소집될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새정부들어 처음 열리는 것
으로 김대통령주재로 이영덕국무총리 정재석경제부총리 이홍구통일부총리 최
형우내무 이병태국방 홍재형재무 서청원정무제1장관, 천용택비상기획위원장
김덕안기부장 이양호합참의장과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 박재윤경제 정종욱외
교안보 주돈식공보수석등이 참석한다. "유엔본부=연합" 뉴욕을 방문중
인 한승주외무장관은 6일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대사들과 연쇄 개별접촉
을 갖고 유엔안보리의 대북한 제재조치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날 유럽을 방문중인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전화통화
를 가졌으며 알 쿠사비 안보리의장(오만대사), 히사시 오와다 일본대사
와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