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3배 25% 중년못넘겨 "제네바=AP 로이터 연합" 세계
보건기구(WHO)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 에 즈음한 보고서에서 흡
연은 21세기를 앞두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해악의 하나로 떠
올랐다고 지적했다. 30일 발표된 이 보고서는 흡연자들 가운데 흡연
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이들 가운데 절반은 중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다고 경고하고 흡연을 장기간 계속할 경우 흡연자
들은 20대 초반 이후의 모든 연령에서 비흡연자들에 비해 3배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높은 사망률은 흡연자들의 절
반이 흡연으로 사망하며, 특히 사망자중 절반(전체 흡연자중 25%)은
중년에 목숨을 잃게 됨으로써 결국 20년 이상을 손해보게 된다고
밝혔다. WHO는 아시아 각국의 담배소비량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
다고 지적하고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이 담배소비량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 남성들의 흡연비율은 평균 50%로, 서방국가들
평균치인 41%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