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핵심 뒷받침 "워싱턴=AP 연합" 미국의 과
학자들은 24일 최근 수리된 허블 천체망원경을 이용, 지구에서 5천2
백만광년 떨어진 성운의 중심부에 초대형 블랙홀의 존재를 보여주는 단서
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발견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주요한
부분을 지지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존스 홉킨스대의 홀랜드 포드
박사와 메릴랜드주 소재 응용연구사의 리처드 함스씨는 이날 허블 망원
경이 지구에서 5천2백만광년 떨어진 처녀좌 부근의 M87 성운을 관찰
한 결과, 중심부를 시간당 1백20마일의 속도로 회전하는 나선형 모습
의 가스층 구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같은 나선형
가스층의 속도로 미루어 계산한 결과, M87 성운 중력 중심에는 23
억개의 태양 무리가 들어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그같
은 규모와 밀도의 존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초대형 블랙홀 뿐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