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홍석준기자" 베트남 정부는 최근 논란을 빚은 월남전 당시의
한국군 실종자 및 포로 숫자와 관련, "이미 밝혀진 것 이상은 없다
"고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해 왔다고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측이 22일
밝혔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월남전 포로나 실종자가 정부
통계보다 많을 것이라는 의혹이 국내에서 제기돼 이를 베트남측에 확인
요청한 결과 그같은 통보를 받았다"면서, "베트남 정부는 한국측이 구
체적인 실종자-포로 명부를 제시하면 당시의 기록 등을 조사해 확인해
주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92년 5월 월남
전에서 8명이 실종됐고 포로는 한 사람도 없다 고 발표한 바 있으나,
학계 등에서는 9백여명 가량이 실종됐을 것 이라는 주장이 최근까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