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해영기자" 미국 합참의 장성들은 19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북한 핵관련 안보관계자회의에서 "우리가 언제까지
그들(북한)에게 끌려 다니면서 당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분노를
나타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0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그러나 국무
부 관리들은 북한이 결국엔 IAEA의 사찰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는 낙
관적인 견해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또 이날 소집된
안보관계자회의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미지역 군사령관들과 북한과 관련한
군사문제들을 협의했다고 한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말했다. *오늘
백악관서 북핵 대책회의 "워싱턴=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20일오후
(한국시각 21일오전) 백악관에서 장관급이 참석하는 북한핵관련 대책회
의를 갖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보고를 토대로 향후 대
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핵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 이
대책회의에 클린턴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있다
.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북한이 IAEA사찰단의 입회없이 원자로에서
일부 연료봉을 꺼낸만큼 이 대책회의에서는 강온양론이 엇갈리면서 단호
한 여러 대응책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