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강인범기자" 창원지검 특수부 허승태검사는 17일 폭력배를 동
원해 병원 야간당직의사를 협박,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적으로 투
여해온 혐의로 삼정수산대표 박진섭씨(53.진해시 충무동 세진빌라)를구
속했다. 검찰은 또 박씨와 함께 병원에 찾아가 마약등을 상습 투여해
온 폭력배 김모씨(32)등 12명에 대해서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 92년 5월3일 오전 2시쯤 폭력배들과 함께 진해시 여좌
동 제일병원 당직실에 들어가 당직의사를 위협,마약인 데메롤 50㎎을
강제로 주사하게 하는등 지난해 1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3~4명
의 폭력배를 이끌고 가 마약을 상습투여해온 혐의를 받 있다고말했다.
박씨는 또 지난 92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같은수법으로 진해시
여좌동 현대의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조신 18회 디아제팜 6회,진
통제이면서 환각효과를 내는 염산날부핀(일명 누바인)96회를맞은 혐의도
받고있다고 검찰은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