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향상으로 내집짓기 관심/실내장식-전통가옥등 주제 다양 건축
가들이 시민교육에 나섰다.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일반상식과 특히
집을 지을 때의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건축사회
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건축사의
역할 을 주제로 시민건축대학을 열었다."건축가에게 재량권이 많이 주
어질수록 일에 대한 책임감, 부담도 커집니다. 이런 창작의 고뇌 속
에서 볼만한 건물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발표자인 김영수서울시 건
축사회 회장(건축국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은 건축사들의 하는 일과 건물
이 지어지는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건축가는 집이나 건물의 모양
뿐 아니라 구조, 전기, 기계설비 등 건축의 모든 과정을 총지휘하는
연출가"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건축사회가 시민건축대학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다. 김회장은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내집을 짓겠다는
사람들이나 일반인들의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건축문화에 대한 이
해를 높일 수있는 강좌를 열었다"고 말한다. 강좌에는 집지을 계획이
있는 예비 건축주 들이 몰려 건축가와 건축주의 만남이 되고있다는 것
. 그는 일반시민의 건축상식이 높아질수록 위법건축, 부실시공이 줄어
들고 건축디자인의 수준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시민건축대학은
7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공휴일 제외) 현대적 실내공
간의 특성과 변천 한국의 전통건축 주거론 등을 주제로 장양순
, 지순씨 등 건축가와 실내장식가들의 진행으로 계속된다. 이선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