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종대생 장덕수씨(24.경영학과 3년) 예비군 훈련중 사망사고
를 수사중인 군과 경찰은 장씨의 몸에서 발견된 탄알이 발사된 소총을
확인, 이 총을 사용한 동료 대학생 예비군 김모씨(25)를 상대로 실
탄사용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군-경은 이날 중간수사결과를 통
해 장씨 시체에서 나온 탄알과 훈련에 사용된 소총 12정을 국립과학수
사연구소에 보내 분석한 결과, 훈련중 사용된 총에서 실탄이 발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군-경은 이에따라 일단 김씨의 총에서 발사
됐을 것으로 보고 학생회측에 김씨의 소재를 찾아 경찰로 출두해줄 것
을 요청했다. 군-경은 김씨가 공포탄 훈련전에 영점 사격훈련을 하면
서 총이 격발되지 않아 신모씨(세종대 3년)의 총을 빌려 사용했으며
이후 다시 돌려받은뒤 사고가 난 점으로 미루어 사격훈련에서 남은 실탄
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고 당일 김
씨가 자신이 사용한 공포탄의 탄피를 제시했으며, 김씨가 실탄을 쏘았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지난
4일 장씨의 시체를 부검한 결과, 하복부에 M16탄알 1개가 박혀있음
이 확인됐다. 유용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