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땐 중대결단 불가피 이기택민주당대표는 2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무대 정치자금 유입의혹에 대해 김영삼대통령이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4면 이대표는 회견에서 "청우종합
건설 김광현부사장이 조기현씨로부터 김영삼후보에게 10억원을 주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는 내용이 군검찰조서에 있다"며 이같이 요구하고 "상
무대비리의 진상규명이 현정권의 기피로 끝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이
후 발생하는 국정혼란과 국민의 정치불신에 대해 김대통령과 현정권의 책
임을 묻지않을 수 없으며, 우리당은 중대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무대 정치자금 비리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이에 여당이 불응할 경우 야당 단독으로 임시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