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개혁회의는 18일 99명의 개혁회의 의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탄성상임위원장을 총무원장대행으로 하는 집행부를 발표했다. 개혁회의
의원은 중진 및 종회의원 39명, 범승가종단개혁추진회(범종추) 23명
와 선원, 교수, 포교, 비구니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혜암스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조계사 공권력 투입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와 내무장관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원로회의는 "수많은 승려들에게 부상
을 입히고 연행한 법난 에 대해 정부는 아직도 공권력 투입의 정당성
을 고집하고 있다"며 "정부가 끝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사찰
에 플래카드 부착, 산문 폐쇄, 정부청사 연좌농성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