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지원 폭 크게줄어 전국 1백42개 4년제 대학(11개 교대포함
)중 1백여개 대학이 입시일과 고사과목등 95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제출 마감시한인 15일 교육부에 보고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교육
부에 보고한 입시요강에 따르면, 대다수 대학들이 서울대 입시일인 내년
1월12-13일에 맞춰 1월13일을 입시일로 정했으며 포항공대 1월
9일, 한국외국어대 1월17일등 일부 대학만이 교육부가 권장한 3개일
(1월9, 13, 17일)중 다른 날짜를 선택했다. 연세대 서강대 성
균관대는 본고사를 내년 1월13일, 고려대는 1월12-13일 이틀간
치르기로 확정했다. 이처럼 대다수 대학이 서울대 입시일과 겹치는 1
월13일에 본고사나 면접을 치르기로 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실질적 복수지
원 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허수지원자가 줄어드는
대신 1월9일과 17일로 입시날짜를 잡은 대학들의 경쟁률은 사상 유례
없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아직 입시요강을 제출하지 않은
대학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제출토록 촉구한뒤 1백42개 대학의
입시요강을 이달말쯤 종합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또 교육부가 제
시한 지역별 쿼터제 로 군단위이하 농어촌학생 1백36명을 선발키로
하고 이를 교육부에 승인요청할 예정이며, 고려대는 수능시험의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외대는 본고사를 인문계에 한해
영어 한과목만 치르고 자연계는 수능과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이밖에 당초 본고사를 실시키로 했던 47개 대학중 충북대 공주대에 이
어 숙명여대가 이날 본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 본고사 대학은 30
여개에 그칠 전망이다. 선우정-박기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