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정공 조형초상화 도 전시 서울 종로 공평아트센터에
서 열리고 있는 서울 정도 6백년 기념 5천년 문화, 민족교육사료전
이 새로운 사료의 발굴장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고미
술협회(회장 한기상)가 회원들이 해외에서 되찾아온 우리 문화재들과 역
사를 읽을 수 있는 유물들을 모아 보는 한국사 로 기획한 이 전시회
는 지난 8일 개막후에도 최근 입수한 새 사료들을 계속 출품,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전시장을 돌아본 임창순옹(80.전 문화재
위원장)은 일본에서 찾아와 출품한 단원 김홍도의 송응도 (3월31일
본보 15면 그림사진 보도)를 보고 "단원의 작품 가운데 세필화를
찾기는 어려운데 극세필의 뛰어난 작품이 처음 공개됐다"면서 "작품성도
그렇지만 단원이 조선통신사 일원으로 참가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물증으
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임옹은 "단원이 1789년 조선
통신사의 일행으로 일본에 갔을 때 그린 작품으로 보인다"면서 "단원의
자인 사능 이 극호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
사료전은 개막후 귀환된 조선시대 어진화가 화산관 이명기의 충정공 조
형 초상화 를 입수, 전시하고 있다. 도록에도 싣지 못한 이 초상화는
정조의 얼굴을 그린 화원 이명기가 조형의 7대손 진화의 부탁을 받고
그린 초상화로 필치와 보존상태가 좋아 국보급 으로 평가되고 있는
일품이다. 영의정으로 추증된 충정공 조형(1606~1680)은 인망
이 높던 인물로 그림에 쓰여있다. 타제 석기, 마제 석기 등 선
사시대 유물로부터 구한말까지의 문화재 2천3백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민
족교육사료전에서는 8천원부터 3천만원대의 골동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
전시회에는 특별코너를 마련, 중국에서 들여온 중국문물편도 함께 선보
이고 있다. 이 전시는 18일까지 계속된다. (732)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