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9일 안기부가 김대중씨에 대한 정치사찰을 위해 서울
동교동 김씨 자택 옆집(178번지의 16)을 매입, 이용해왔다는 민
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안기부는 언론사에 배포
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대동기획과 남창사라는 유령단체도
안기부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또 "특히 안기부
는 문민정부출범과 더불어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간첩등 반국가사범 수사
상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감시 감청 등 일체의 사찰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심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