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방한 페리 미 국방과도 협의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대
해 핵재사찰 수락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함에 따라 그 사실상의 시
한으로 돼 있는 5월 중순까지는 일단 올해 한미간 팀 스피리트 훈련을
유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3일 "한미
양국은 북한이 재사찰에 응해 올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 방한하는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과의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이같
은 방침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그러나 북한측이 IAEA의 재사찰을 받지 않을 경우, 당초 결정대로
팀스피리트 훈련을 연내에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