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위한 의사 실천 선언 인턴(수련의)들이 의료관행의 개혁을
선언하고 나섰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턴 1백31명 전원은 최근 환
자를 위한 의사 로 거듭날 것을 결의하고, 인턴의 위상 확립을 위해
세브란스 인턴의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 을 수립키로 한 것으로 2
4일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 인턴들의 이같은 병원의 불친절관행
해결 결의는 타대학병원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인턴
발전 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환자를 위한 의사 공부하는 의사 세계 속의
의사가 된다는 3개항의 결의를 채택하고, 1차연도인 올해에는 이 가
운데 환자를 위한 의사상 구현을 집중 실천목표로 삼기로 했다. 이들
은 특히 인턴이 환자가 처음 접하는 병원의 얼굴이라는 점을 중시, 인
턴에게 요구되는 과중한 의료 외적 업무를 가급적 배제하고 환자들에게
상세하고 쉽게 진단내용을 설명해 주는 등 인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들이 지적한 의료 외적인 업무에는 선배들의
커피-담배 심부름등 개인적인 잡무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나아가 자신
들이 레지던트(전공의) 4년차가 되는 98년에는 전공의협의회 를 구
성, 후배에게 의료외적 업무를 부담시키는 행위와 불친절한 의료행
위에 대해서는 자체징계를 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달 인턴신문
을 발행, 신촌-영동세브란스 인턴들의 이같은 결의내용 및 개선 요구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표키로 했다. 선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