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대통합 추진 이기택민주당대표는 15일 농협 비자금의 정치권
관련 의혹과 상무대이전 사업관련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 1백30여명이 농협 비자금을 받은 것처럼
알려졌지만 유야무야되고 있으며 상무대부정사건은 현재 드러난 것
만도 2백27억원이나 되고 이중 일부는 청와대관련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당은 정부의 조사활동이 미진할 경우 국회차원의
국정조사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무대사건의 청와대
관련설은 아직 확증은 없으나 당조사위가 여러 제보에 따라 조사중이며
확증에 가까운 것이 잡히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표는 이어 "강
력한 야당의 건설을 위해 국민당, 새한국당, 신정당과 재야및 시민단체
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범야권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
해 금명간 최고위원-상임고문 연석회의를 열어 당의 의지를 모을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나부터 상당한 기득권을 양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