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비도덕 행위" 답변/공화의원들 "24일 청문회 강행" 밝혀
"워싱턴=AP 연합 특약" 클린턴 미대통령의 화이트워터스캔들과 관련
, 미국 성인들중 60%이상이 클린턴이 불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일을
했을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9일 이틀간 시행된 후
10일 발표된 USA투데이지와 CNN방송, 갤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 1천23명중 18%는 클린턴이 불법
을 저지른 것으로, 43%는 불법은 아니지만 비도덕적인 일을 했을 것
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클린턴이 크게 나쁜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고 대답한 사람은 31%에 불과했다. 또 힐러리에 대해서는 불법 이
18%, 비도덕 이 38%로 나쁜일을 하지는 않았다는 대답은 34
%로 나타났다. 청문회를 열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찬성이 49
%, 반대가 43%로 나타났다. "워싱턴=정해영기자" 로버트 피스크
특별검사는 9일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을 연쇄 접촉, 화이트워터 스
캔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의회 청문회개최를 반대한다는 자신
의 입장을 전했으나 공화당의원들은 이를 일축, 청문회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상원 공화당측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알폰소 다마토(뉴
욕), 윌리엄 코헨의원(메인)등은 이날 증인들이 의회출두 전에 대배심
에서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는 것을 양보할 수는 있어도 조사완료때까지
청문회를 안 열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40명의 증인명단을
공개한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24일에 청문회를 강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