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감 남편뿐" " 기사엉터리" 등 잇단 발언 3월들어 일정가에
서 호소카와 총리의 부인 가요코(세천가대자)여사의 발언과 정치행적이
일본판 힐러리 라고 화제에 오르고 있다. 역대 일총리부인중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사람은 사토(좌등영작)와 미키(삼목무부) 총리부인 정
도로, 퍼스트 레이디 로서의 행사참석보다는 내조에 철저했었다. 그러
나 가요코 부인은 지난 2월말 세계 어린이에게 백신을 보내는 일본위
원회 회장으로서 기자회견을 한 이후 정식 데뷔 한 정치인처럼 활약
하고 있어 화제다. 일신당 본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하고
요코하마(횡병)와 가네자와(금택)에서 강연을 하는등 "실로 날아다니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측근의 전언. 특히 이같은 공개장소에서 그녀
의 발언수위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총리가 말하
지도 않은 것을 말한 것처럼 보도하거나 상상으로 쓰고 있다"고 당당히
매스컴을 비판하고, 강연에서는 "지금 호소카와 이외에 수상감이 있으
면 나와 보라"고 해 박수를 받는 식이다. 역대 총리와는 달리 좋은
발음 으로 평가 받은 호소카와 총리의 유엔영어연설에 대해서도 "65
점 정도로 겨우 낙제나 면했다"고 비판하는 총리실내 야당 역할도 톡
톡히 하고 있다고. 그동안 조용한 내조자 였던 가요코 부인의 변
신 은 지난 2월 결렬된 미일정상회담에 동행한 때부터. 귀국 기내에서
동행기자들에게 말을 건네는등 적극적인 퍼스트 레이디 상을 보이더니
, 그후 특히 움직임이 많아졌다는 것.또 소선거구로 차기 선거가 치러
질 경우, 둘로 나뉘는 호소카와(세천)총리의 출신지인 구마모토(웅본)
시에서는 벌써 한구에는 호소카와(세천)가, 다른 선거구에는 가요코 부
인이 나와 둘다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보도될 정도. 가요코 부인에게
는 웬만한 정치인들이나 갖고 있는 후원조직으로서 가륜회 라는 모임이
결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인 이다. 20대~60대까지의 주부를 중
심으로 약 4백명이 정회원. 또 호소카와 총리 자신도 기자들에게 "
아내가 나왔더라면 나보다 더 많이 표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