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청문회 도입하라/경찰조직 이원화 요구/질문 국회는 19일
이회창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정치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는 현경대 이영창 박근호
(이상 민자), 안동선 유인태(이상 민주), 이종찬의원(새한국당)등
여-야의원 6명이 나서 지난 1년간 개혁 성과등을 추궁했다. 관련기사
4면 현경대 이영창 박근호의원 등 민자당의원들은 "많은 국민들은
공직사회가 아직도 개혁을 외면한 채 복지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고 지적, 공직사회 기강확립대책을 따졌다. 안동선 유인태의원 등
민주당의원들은 "김영삼정부의 개혁은 분명히 후퇴하고 있다"며 청와대
4자회동에서 전직대통령들이 5-6공 비리관련자에 대한 선처를 요청한후
대통령이 총리와 내각에 지시한 사항이 있다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류의원은 현행 경찰제도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의 이원화를 요구했다.
민주당의원들은 무원칙한 인사의 폐혜를 막기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주장
했다. 이회창국무총리는 답변에서 정부조직개편문제와 관련,"대폭적인
조직개편은 당면한 국제화등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부조직의 대대적인 개편논의를 잠시 중단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금년도에는 각부처가 자율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는 원칙에
따라 2월말까지 조직개편에 대한 부처의 의견을 취합, 3월중 조직개편
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조직의 개편이 그것으로 끝
나는것은 아니다"고 말해 내년이후 행정조직전반에 대한 개편작업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총리는 "인사청문회 채택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영덕통일원장관겸 부총리는 "북한의 IAEA사찰수용
의사 표명으로 일단 남북특사교환을 비롯, 남북관계에 인적-물적교류등의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홍-김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