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을 빠져나가는 3백73만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천6백만명의 귀성 대이동이 시작됐다. 경부-중부고속도로와
국도 등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도로는 오후 1시쯤부터 고향길에
오른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귀성전쟁 이 본격화됐다. 관련기사
23면 이날 귀성길은 곳곳에 내린 눈-비로 노면이 미끄러워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또 전국 해상에서도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도서지
방의 선박운항이 중단되는 등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부고속도
로 하행선의 경우 일부구간의 속도가 10~30㎞로 떨어졌고,서울에서
대전까지 10시간이상 걸리는 등 거북이 운행을 면치 못했다.교통당국은
설 연휴동안 열차 3백30만, 고속버스 1백6만, 시외버스 1천71
만, 항공 35만, 선박 22만, 전세버스 1백12만, 자가용승용차
7백79만명등 모두 2천6백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상은-이
용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