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품 전년비 23% 뛰어/서울Y,시장7곳 42품목 조사 설이 임
박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지난 달 25일 ㎏당 2
천7백50원하던 닭고기의 소매가격이 1주일뒤인 1일 1.82%(2천8
백원) 오르더니, 설을 닷새 앞둔 지난 5일 3천2백원으로 다시 14
.29% 껑충 뛰었다. 조기(길이 25㎝짜리)는 지난 1일 6천
9백17원에서 나흘만에 7천8백33원으로 13.24% 올랐다. 역시
지난 1일과 5일 사이 사과(3백50g짜리 부사)는 7백67원에서 8
백67원으로 13.04%, 딸기(4백g 상품)는 1천5백원에서 1천7
백원으로 13.33% 올랐다. 달걀(백색 특란 10개)은 1천83원에
서 1천1백60원, 갈치(길이 55㎝짜리)는 6천8백33원에서 7천2
백원으로 각각 7.11%, 5.37% 뛰었다. 이는 서울YMCA가 최
근 경동-가락-수유시장 등 서울시내 7개 재래시장에서 기초 생필품과
설날 주요 소비재 등 42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최근의 물
가 폭등세는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2월5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양파가 3백75%, 갈치 2백1.4%, 감자
86.1%, 마른멸치 67.5%, 참깨 64.5%, 사과는 65.1%
의 물가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마늘 65.4%, 고등어
40%, 달걀이 20.5% 대폭 인상되는 등 지난 1년간 장바구니물가
는 평균 2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YMCA는 밝혔다.
이밖에 주스가 20.6%, 치약 12.2%, 우유 11%, 식용유가
7.6% 증가하는 등 가공식품 및 공산품의 소비자 가격도 지난 1년간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윤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