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땀 스민 대특종 뒷이야기 기자들의 꿈 특종. 그 가운데
서도 80년부터 작년까지 시대의 획을 가르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
은 대특종들의 뒷얘기들을 모았다.박종철고문치사,내각제 합의각서,보안사
민간인사찰,수서택지 특별분양,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 . 사건은 그것
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한줄의 기사, 한장의 사진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알려져야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이 책은 매일 신문과 방송
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같은 기사 가 아니라 그 기사를 쓰기 위해 기
자들이 흘렸던 땀의 기록이란 면에서 일반독자와 거리가 가깝다. 신문지
면과 TV브라운관의 뒤쪽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준다. "93년 12월
10일 밤 데스크에서 특명이 떨어졌다. 국방부 군수본부가 지난해
12월 프랑스로부터 6백70만달러 규모의 모종 무기를 도입하려다 가짜
선적서류에 속아 사기를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방
부와 외환은행측이 책임소재 공방을 벌이다 은행감독원에 중재를 요청해놓
은 상태라는 특급정보가 있다. 확인하라 는 것이었다." 작년말 우
리사회를 흔들어놓았던 무기사기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이 책을 보면
흔히 제4부 라 불리는 언론계 종사자들이 어떤 의식으로 뉴스를 전달
하기 위해 애쓰는 지 알 수 있다. 공간간 317쪽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