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6동 동방프라자빌딩 지하
워싱턴카바레(주인 정차성.48.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불이나 내부
장식공사를 하던 이원철씨(37)등 인부7명이 질식해 숨지고 목공 이지
희씨(68.서울 양천구 신월2동)등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
나 중태다. 이날 화재는 디스코클럽을 카바레로 개조하기 위한 마무리
내장 작업을 하던 이씨등이 내부 벽면에 스테인리스 장식물을 붙이기
위해 용접을 하다 마루에 깔린 톱밥에 불티가 떨어져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 41명이 작업중이었으며 2개의 출입문 중 뒷문 출구가
폐쇄돼 있는데다 발화순간 정전이 돼 인부들이 출구를 찾지 못해 인명피
해가 컸다. 강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