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 세계 1위 서울의 불친절 세계 2위
국방의식 불감증 이대로 가다가는 10년 안에 3등국으로 전락
등 . 신문지상이나 일상 화제에 흔히 오르는 말들이다. 우리 현실이
이러한 만큼 내일의 이 나라를 떠메고 나갈 젊은 세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신세대! 요사이 젊은 세대를 신세대라 부르기도 한다. 구세대(
기성세대)에 대립된 말이다. 구세대는 6.25동란과 4.19, 5.1
6 등 어려운 속에서도 근검절약과 인내로 나라를 이 만큼이라도 발전시
켜 왔는데 신세대는 어떠한가? 고학력 실업자의 증가, 제조업 기피,
힘든 일 더러운 일 위험한 일 등 이른바 3D 기피, 물건을 아껴쓸줄
모름, 인내력 부족, 상하간 질서의식 부족, 자기주장이 강한데 비하
여 책임감 희박, 사물을 보고도 감동할 줄 모름, 충동범죄 증가 .
그러나 나는 젊은 세대의 어두운 면을 그들의 탓으로만 돌리고 싶지
않다. 기성세대가 땀흘려 노력한 대가로 이 만큼이라도 살게 되고 보니
나약해진 탓으로 생각하고 싶다.이는 일본에서도 한가지이다. 일본에도
3K라는 말이 있다. 힘든일(기쓰이), 더러운 일(기타나이), 위험
한 일(기켄)을 기피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들의 1인당 GNP는 우
리의 4배나 된다. 일본에서는 젊은 세대를 신인류 라 부른다. 또
는 삼무 라고도 한다. 삼무란 무기력 무감동 무책임이다. 신인류
삼무 는 교과서에도 올랐다. 일본의 장래를 위해 이를 고쳐야 한다
는 것이다. 이에 비하면 우리의 신세대란 미화된 이름이 아닌가. 우리
는 젊은 세대의 어두운 면을 세대차이 라는 이름 아래 방치하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다. 부산대명예교수.국어학 필진이 바뀝니다. 이달에
는 이근배(시조시인협회회장) 안치운(연극평론가) 오덕렬(수필가)
이병선씨가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