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18일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력 강화에 최우선을 두고, 국가기밀-
정보의 대외유출 차단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안기부장은 "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간 경쟁현안을 중심으로 정보목표를 대
폭 조정, 정보의 기획-생산-관리 체제를 재정비하며 정보의 수집-분석
-대처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또 "국가기밀, 첨단
과학기술-정보의 유출 방지와 국가전산보안 및 산업기밀 보호활동을 내
실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는 우리 정부 및 민간의 각종 정보-기밀이
외국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인 또는 국내 협조자들의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한 감시와 차단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대
통령은 "오늘날 무한경쟁시대에 정보는 국익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기부는 지속적 자기혁신과 정보역량 확충으로 국가안
보와 국익수호의 소임을 완수하는 선진 정보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