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년 6개월 주기 발생 시점 "동경=로이터 AFP 연합" 일
본이 LA지진으로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일본열도는 환태평양 지진대로
3개 대륙구조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일본인들은 LA와 같은
강진이 일본열도에서도 언제든 일어날 것이며 특히 향후 1-2년내 관동
대지진에 버금가는 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
다. 도쿄는 LA와 위도가 비슷하고 단층지대로 2천여만명이 모여사는
인구밀집지역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때문인지 일본
기상청은 LA지진의 여파가 일본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
히는 등 민심수습을 위한 발표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도쿄 인근 사가미만에서 72년6개월마다 대지진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무려 14만여명의 사망자를 낸 관동대지진이 지난23년9월1일에 발생했
었기 때문에 다음 지진은 96년 5월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
다. 지난 92년의 한 보고서는 도쿄가10~20년이내에 언제든 대지
진을 당할 수 있으며 진도 6 이상의 지진으로 시전체 가옥과 빌딩의
3분의 1 가량이 파괴되고 대부분 화재 때문에 약 9천4백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