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당후보 이반 리브킨 최종선출 "모스크바=AFP 연합"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에 공산주의 계열의 이반 리브킨 후보(농민당)가
선출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밝혔다. 리브킨은 이날 실시된 결
선투표에서 2백23표를 얻어 1백11표를 얻은 민족주의계열의 유리 블
라소프 후보를 누르고 국가두마 의장에 선출됐다. 이에앞서 블라소프는
이날 두마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자신은 의장후보자격을 철회하지는 않
을 것이나 두마내 애국 세력간 분열을 피하기위해 개인적으로 리브킨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른 의원들에게도 리브킨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현 정부의 개혁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는 이들 의장 후보는 13일 치러진 6명의 후보들이 경합한 1차
투표에서 승리, 결선투표에 나설 자격을 확보했었다. 공산당 간부 출신
인 리브킨은 공산세력과 연대하고 있는 농민당의 지명으로 의장 후보로
나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