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FP 연합" 미국은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내년 4월에 평
화를 위한 원칙선언에 서명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이스라엘의 유력
지인 하레츠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 정치소식통들을 인
용, 이 원칙선언이 지난 9월14일 체결된 이스라엘-요르단 평화선언과
비슷한 내용을 담게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하페즈 알 아사
드 시리아 대통령이 내년1월16일 제네바에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정
상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협정의 일환으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용
의가 있음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시리아가 이
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할 용의가 있음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대신 이스
라엘측은 지난67년 중동전때 점령한 골란고원에 대한 시리아의 주권을
인정하고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이스라엘군병력의 단계적 철수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중단 5개월만인 내
년 1월말께 워싱턴에서 쌍무회담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