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대표보/개방압력 대폭강화 시사 "워싱턴=연합" 미국은 한국이
시장개방과 관련해 "더욱 국제화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낸시 애덤스미무역대표부 대표보가 17일말했다.애덤스 대표보는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미정부가 통
상과 관련된 한국의 전통적인 관례 (Traditional Prac-
tice)를 제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표보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쌀개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한국에 계속 강도높은
통상압력을 가할 것임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그는 시위 등 실
력행사를 통해 통상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한국측이 분명히 인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러나 한국정부 상층부에 시장개방
확대의 불가피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애덤스 대표보는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아태경제협력체(APE
C)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
할 수 없다"면서 "그들의 정치-경제적 능력과 APEC이 앞으로 어떻
게 발전될지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