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해영기자" 레스 애스핀미국국방장관(55)이 15일오후(한
국시각 16일오전) 돌연 클린턴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 수리돼 해
군제독출신의 인먼 전 중앙정보국(CIA)부국장을 임명하겠다고 클린턴대
통령이 발표했다. 관련기사 6면 애스핀장관은 이날오후 클린턴대통령
에게 면담을 요청, 사직서를 제출한 뒤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이 지켜
보는 가운데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라며 자신의 사임
을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일신상의 이유 로 사직서를 낸 애스핀장
관의 사임 요청을 받아 들인다고 밝히고 그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행정부내의 다른 직책을 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
미 후임자를 선정했으며 금명간 공식 지명, 내년초 상원의 인준을 받게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언론들은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해군제
독 출신의 보비 레이 인만 전중앙정보국(CIA)부국장을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