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C-일-가 오늘 4자회동 "제네바=AP 로이터 연합" 우루과
이라운드 무역협상에서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가 돌출한 해운산업 개방
문제등으로 또다시 첨예하게 대립하고, 일본과 개발도상국 진영이 미국과
EC중심의 타결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오는 15일까
지의 시한내 완전타결 전망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EC 관계자들은
협상의 최종단계에서 미국이 당초 제시한 해운산업개방 방침을 번복, 장
거리 해운시장을 개방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하는등 협상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이같은 자세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전체를 좌초
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측 협상 관계자들은 그러나 해운산업
개방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EC가 협상의 최후단계에서
다시 이 문제를 들고나온 이유는 해운산업보호를 중요시하고있는 그리스
를 의식한데다가 서비스부문 협상 전체에서 이익을 얻어내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일본과 일부 개발도상국들은 반덤핑 관세문제등
과 관련, 미국과 EC가 상호 비밀담합을 통해 다른 국가들의 이익을
희생시키고 있다면서 수입관세문제등에 대한 공정한 협상안 마련을 촉구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