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점검-응급처치 등 이론-실기 병행/예약자 몰려 대상지역 확대도
손수 운전자에게 자동차 관리와 간단한 정비법을 가르치는 주말 자동
차 정비교실 이 인기다. 현대-대우 자동차는 작년부터 주말을 이용,
자기 회사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교실을 운영해왔다. 정비교실이
자가운전자들로부터 점차 좋은 반응을 얻자, 대우는 지난 10월말 대상
지역을 지방으로 크게 확대했다. "운행중 시동이 꺼지면 일단 비상등
을 켜 뒤 차량에 경고를 해야합니다. 그런 다음 오른쪽 차선이 비기를
기다려 1단이나 2단 기어를 넣고 키를 돌리면 시동은 걸리지않으나
차량이 10~20m 움직일 힘을 얻습니다. 이때 차를 움직여 길옆으로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정비업체에 연락하면 되지요."지난주 대
우자동차 성동영업소 전시장 한쪽. 이승헌 A/S담당 직원(34)이 2
0여명의 자가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런 교육은 이 회사의 전국 34개 영업소에서 매주 토요일 오
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한 번에 20명 정도가 교육받으며
사전에 영업소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부터
주말정비교실을 열어 현재 서울 강동구 가락동 정비연수원 (406-1
377)에서 주 3차례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토요일 오후 2~6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2~6시이다. 현대는 교육장소가
한 곳이어서 신청하면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 현대자동차 이장훈연
수과장은 "자가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예방점검에 최우선
을 두어 운전자들이 차량에 관해 몰라 당황하는 일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정비교실에서 듣는 것도 좋으나 무
엇보다 차량 관리설명서를 정확히 읽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비교실
강의 내용의 대부분이 차량 설명서를 읽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는 것이다.대우자동차판매(주)02(728)7381~4. 최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