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4일 "부총리로서 현재 협상이 진
행중인 쌀 문제에 관해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 이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제팀장이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장으로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은 당연히 내가 행사하고
있으며 책임도 내가 모두 진다"고 반복 강조했다.그는 쌀 관세화 원칙
을 수용하는 문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나, "버스가 마지막 1명이
탈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아니다"고 비유법을 구사, 한국이 쌀 협상에
서 코너에 몰려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실명제때도 실패했을 경우 정
부내에서 누군가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신이 공개적으
로 책임을 지고 추진했었다"고 밝혔다. 승인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