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5천불 받고 대리인 주선 2명 잡혀 "뉴욕=로이터 연합"
미연방당국은 5천달러를 받고 대학진학평가시험(SAT)을 치를 대리시험
자를 주선해온 한국인 2명을 검거, 22일 이들을 고발했다. 검거된
박진형씨와 장완기씨는 대학입학 예비시험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
는 대리시험자 주선을 목적으로 한 토탈 테스트센터를 뉴욕시 맨해턴구에
서 운영하다 지난 20일 체포돼 사취혐의로 기소됐다. 당국은 이들이
SAT 외에 외국인 영어시험에도 대리시험자를 알선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뉴저지주 프린스턴 교육시험원(ETS) 보안책임자
데이비드 존슨씨는 "학생들이 영어 대리시험을 위해 보통 4천~5천달
러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수사관들은 토탈 테스트 센터
사무실을 습격, 대리시험자들이 시험을 보고 있는 장소를 알아낸뒤 시
험장에서 한 일본인 고교생을 위해 대리시험을 보고있던 박씨등을 체포했
다. 수사당국은 박씨와 정씨가 현금 7천5백달러와 7만5천달러의 보석
금을 낸뒤 석방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