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밤새 서울에 큰눈이 내렸다. 22일밤 서울-경기 지역에 첫눈과
함께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23일 오전3시 현재 서울은 8.3㎝의 적
설량을 기록했고 인천 5.7㎝, 수원 2.5㎝, 강화 5.1㎝의 눈이
왔다. 기상청은 22일 자정을 기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리고 "적설량이 3~10㎝ 등 최고 15㎝가 예상된다"며 "곳에
따라 23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23일 아침 서울
과 수도권 지역 출근길은 영하6도의 기온으로 녹지않은 눈과 빙판으로
대혼잡이 예상돼 가능한한 지하철등 대중교통을 이용할것이 요망된다. 2
2일밤 서울시내는 밤10시쯤부터 눈이 성기게 내리기 시작,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바로 녹았으나 밤11시가 넘어서면서 외곽지역과 이면도로에는
곳곳에 눈이 쌓였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귀가길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22일 자정이 넘어 서울시내 중심가에는 차량들이 곳곳에서 거
북이 운행을 해야 했다. 영등포역에는 자정이후 인천 수원으로 가는 귀
가길 시민들 수백명이 택시를 합승하기 위해 몰려들어 승차전쟁을 벌였다
. 23일 오전1시쯤에는 그나마 택시들이 없어 귀가길에 나선 행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강남역, 사당역등에서는 성남과 과천 방향으로 귀가
하는 차량들이 서행, 혼잡을 빚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3
시까지 평소보다 3배나 많은 37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들어오는 등 주
로 외곽지역의 경찰에 신고된 교통사고가 대폭 늘어났다. 구성재-김동섭
-김태훈기자 *오늘 영하6도/아침 빙판 출근길 예상 서울시는 22
일 자정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제설 차량 66대및 요원 3천1
백명을 동원, 서울 전지역의 제설 작업에 나섰다. 서울시의 한 관계
자는 23일 염화칼슘 수천포대를 시내 주요 간선도로, 차량 통행이 많
은 고갯길, 지하차도에 뿌리고 있다며 이번에 내린 눈으로 이날 오전
4시 현재 북악 스카이 웨이및 인왕산 스카이 웨이에의 차량 진입이 통
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빙판길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
비, 지하철을 평소보다 증편해 조기 운행키로 했다. 구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