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표지판-화장실 등 시설 낙후 불만처리 창구없어 전국의 고속버
스터미널 대부분이 안내 표지판-안내 방송-안내 전화등을 제대로 운영하
지 않아 이용자의 불편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은 최근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 서울 대구 광주 대전등 7개 도시 9개
고속버스터미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터미널이 낙후된 시설과
부실한 서비스로 불편을 주고 있음에도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를 처리할
전담창구 조차 갖추지 않고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조사대상 전 터
미널이 종합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있지않아 승객들이 각종 여객 편의시설
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청주-광주-
전주-대구-울산 터미널등 7개 터미널은 하차장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가
전혀 돼있지 않았다고 소보원은 밝혔다.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고속
버스터미널, 서울종합고속터미널, 울산고속터미널은 터미널의 안내전화가
극히 통화가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합실 매표창구의
경우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종합고속터미널을 제외한 대부분의 터미널
이 학생 군인등 신분에 따른 요금 구분을 표시하지 않았고 서울고속터미
널등 6개 터미널은 매표창구에 소요시간을 표시하지 않았다. 또 대부분
터미널의 화장실이 불결했고, 서울종합고속터미널등 3개 터미널은 대합
실이 매우 지저분했으며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등은 승-하차장이 더러운 것
으로 조사됐다. 최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