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효재기자" 최근 4일 사이에 경기도 성남 양평 포천 등지에
서 이웃 주부와 형제, 부모를 죽인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성남경
찰서는 30일 이웃집에 담을넘어 들어갔다가 발각되자 50대주부를 흉기
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군(13.서울 S중1년)에 대해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박군은 29일 오후5시쯤 이웃집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
동 안모씨(24.여) 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마침 이 집에 와
있던 안씨의 어머니 김모씨(50.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게 발각돼 달
아났다가 김씨가 자신을 알아본 사실이 두려워 30분뒤 흉기를 들고 다
시 찾아가 방안에 있던 김씨를 살해한 혐의다. 양평경찰서는 29일
새벽 1시30분쯤 자신의 집에서 동생(32)이 술에 취해 자신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데 격분, 흉기로 동생의 오른쪽 가슴을 찔러 숨지
게 한 혐의로 박진희씨(33.양평군 양서면 중동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포천경찰서는 지난 26일 밤 7시15분쯤 포천군 이동
면 도평리 자신의 집에서 노부모가 부부싸움하는 것에 화가 나 집에 휘
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아버지 신정균씨(78)를 숨지게 하고, 어머
니 심점순씨(73)에게 중화상을 입힌 혐의로 신현관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