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악 -컴퓨터그래픽 무대 눈길/아시아 현대음악제-범음악제도 가
을무대에 오페라에서 실험음악까지 크고 작은 음악축제가 잇달아 열려 애
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음악극축제를 펼치고 있는 예술의 전당 오
페라극장에선 두번째 무대로 신창악 오페라 소녀 심청 을 선보이고,
현대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아시아 현대음악제 와 범음악제
도 잇달아 열린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펼치는 20세기 음악축제
도 각국의 민족음악으로 꾸며 내실있는 행사로 주목받고있다. 김자경오
페라단은 원로작곡가 김동진의 오페라 소녀 심청 을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고유의 창 발성법
을 현대화시킨 작곡자의 신창악 기법이 눈길을 모으는 이 오페라는
용궁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한 무대미술과 오페라 전문인 문호근의
연출등 볼거리가 풍성한게 특징. 출연진은 심청에 소프라노 이정애-박순
복-정동희, 선주에 테너 최원범-김영석, 심봉사에 바리톤 박수길-고성
진, 뺑덕모에 메조소프라노 함정덕-방현희등. 여기에 김매자무용단-합창
단등 3백명이 가세하고 작곡자인 김동진씨가 수원시향을 직접 지휘한다.
(392)3157. 아시아작곡가연맹(ACP)은 과학기술과 음악예
술 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막올린 아시아 현대음악제를 24일까지
연다. 이번 축제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등 9개국의 작곡가와 학자 연
주자들이 참가, 오케스트라-실내악연주회 세미나 워크숍으로 꾸미고있다.
축제일정을 보면 KBS교향악단 연주회 (20일 오후8시) 전자
-컴퓨터음악 연주회 (23일 오후4시)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2
1일에는 전위음악가들이 새로운 창작기법을 주제로 한양대와 단국대에서
세미나를 갖는다. (290)1512.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8
80-7956)가 마련한 범음악제는 29일까지 국악당 소극장에서 열린
다. 24일 오후7시 일본의 사토 재즈앙상블과 정성조씨의 합동연주에
이어 26일 오후7시 한국타악기앙상블 연주회가 펼쳐진다. 20세기
음악축제 는 페스티발앙상블홀(739-3331)에서 24일까지 열린다.
민족음악 을 주제로 야나체크-바르토크의 음악을 차례로 선보인 축제
의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김순남의 밤(21일 오후8시)= 유격
대의 노래 (소프라노 이춘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른 봄
(바이올린 배은환, 피아노 박은희), 산유화 (테너 강무림) 윤이상
의 밤(22일 오후8시)= 클라리넷과 현악4중주를 위한 5중주 등 4
곡 한국 현대음악의 밤(23일 오후8시)=이건용의 첼로산조 ,유병은
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산조 프랑스민족음악(24일 오후8시) 김
용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