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로이터 연합" 그리스 선적의 유조선 일리어드호가 9일 오전
펠로폰네소스 근해에서 좌초, 기름이 유출되면서 바다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고 그리스의 해양경비대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약 8만3천
t급 유조선 일리어드호가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오후 6시3
0분)쯤 좌초됐으며 이로 인해 새어나온 원유가 폭 30m 정도의 기름
띠를 형성, 스파크테리아섬 근해 일대를 급속히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했
다. 일리어드호는 시리아를 떠나 그리스의 필로스항을 경유해 크로아티아
리예카항으로 항해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