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착공한 서울 정릉의 조계종 삼정사(914-9143)
탑법당(탑법당)이 국내에 드문 피라미드 형태여서 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상 3층 연면적 1백50평 높이 28m로 짓고 있는 이 건물은
1, 2층은 법당, 3층은 사리탑으로 설계됐는데, 전체의 절반을 넘
는 사리탑이 교계서 말하는 금자탑(피라미드형)이다. 피라미드 형 건물
은 공기의 흐름이 보통건물과 달라 내부의 물질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이 사찰 주지 삼밀스님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실 곳
인만큼 설계를 특별히 했다"면서 "속설대로 사리보존에 도움이 된다면
그 역시 부처님의 가피"라고 말했다.삼정사에는 89년 태국왕실에서 보
낸 부처님 진신사리 11과와, 같은해 태국 참모총장이 보낸 청동불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