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계 연구성과토대 개설서 한국 동양사학계의 연구논문과 저서를
정리하고 동아시아 역사의 전개과정을 자율적 발전이라는 시각으로 서술
한 본격적인 동양사 개설서. 그동안 외국학자가 쓴 동양사 개설서는 많
이 번역됐지만 한국 학계의 연구성과를 기초로 동양사 개설서가 쓰여진
것은 처음이다.이 책은 장절의 구성자체가 한국 연구자들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논문과 저서를 각주로 처리하여 우리나라
동양사학계의 연구방향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송대를 주로 공
부하면서 동아시아 역사의 전반적인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는
저자는 "개설서는 학계의 학문적 수준을 가름하는 저울대와 같은 역할
을 한다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한국 동양사학계의 연구업적과 관련시켜
가면서 참고할 수 있는 개론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집필동기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전체 4부 11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에서는 동아시아 문명의 시작과 고대국가의 형성과정을 다루었고 제2부에
서는 고대제국의 발전과 동아시아 문화권의 형성과정을 정리했다. 이어
제3부는 중국의 사대부 서민사회와 북아시아 정복왕조의 발전과정, 제4
부는 동아시아의 변혁과 혁명을 각각 중심주제로 했다. 우리나라 동양사
학계의 연구가 주로 중국사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책도 중국을
중심으로 다루고있다.각 장에서는 그 시대의 정치적 변천과 그것이
사회-경제에 미친 영향을 서로 관련시키면서 시대성격을 규명하고 나아가
문화적 특징에 어떻게 반영됐는가를 정리하고 있다. 또 동서문화의 교
류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전개된 양상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저
자는 적고 있다. 삼영사 간 759쪽.1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