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과정-남북관계 등 소개 "파리=김광일기자" 프랑스 국영 T
V인 프랑스 2 는 4일 세계 각국 현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제
오폴리 시간에 미테랑 대통령의 방한을 즈음하여 한국의 민주정치 및
경제 발전 모습을 특집으로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분단으로 인해
서로 다른 정치 체제를 선택한 남북한의 상이한 경제발전 과정 그리고
한국의 민주정치 발전과정 등을 소개하고, 이미 엄청난 경제수준 차이가
벌어져 있는 남북한 관계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 약 50분간에 걸
쳐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민들이 북한의 동포를 적으로 생각지 않고
서로의 민족적 비극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통일이 되기를 바라고 있
다는 시각으로 국민들의 일반적인 입장을 해석하기도 했다. 이날
짜르피가로지는 한국 반용 (COREE DU SUD DEMI-DRAG
ON)이라는 제목의 이 방송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이 용은 지금 다시
깨어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 현대
조선소의 노조활동, 사원 아파트의 가족생활에 대한 소개 등을 곁들이면
서, 한국에는 현재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거치는 과정에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 복지향상 요구 등이 강렬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프
로그램 제작진은 삼성그룹의 한 복지관을 방문, 일하면서 미래의 신부수
업을 받고 있는 젊은 여공들을 보여주고, 가족중심의 가치관이 급격한
공업화에 불구하고 어떻게 현대적으로 수용되고 있는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