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돈안드는 정치 를 제도화하기 위해
현 중앙당 및 지구당의 운영체제에 대한 정비를 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와관련, 당초 지구당 폐지를 검토했으
나 소선구제아래서 지구당을 폐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않다고 판단,
존속시키되 현재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지구당의 근무인원 등 모델
을 지구당위원장의 자율결정 사항으로해 지구당의 형편에 따라 규모를 축
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정치
자금법이 개정되는대로 중앙당의 지구당에 대한 운영비보조(현재 월 1백
50만원)를 폐지하는 것은 물론, 중앙당이 급여를 주는 유급직원도 없
앨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95년이후 완전 지
방자치가 실시됨에 따라 지역구 사업은 지방의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에게
맡기고, 국회의원은 원내활동에 전념, 철저하게 원내-의회중심 정치로
발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