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로이터 연합" 방콕 북동쪽 2백50㎞ 가량 떨어진 라콘 라차
시마시내에 소재한 1급인 로열 플라자 호텔이 13일 붕괴돼 1백여명
이상이 숨지고 2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경찰당국과 현지
구조대원들이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호텔 붕괴현장에서
많은 시체를 목격할 수 있었으며 현재 생존자 구조 작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사상자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붕괴된 이 호텔에는 현재 최고5백여명이 갇혀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들을 구조하기위해 이 지역에 있는 크레인등
중장비를 총동원,건물 잔해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 구조대의 한 간부는 "구조대원들이 붕괴된 호텔 사건 현장에서 이
미 24명의 시체를 발굴했다"고 밝히고 "부상한 2백여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중"이라고 전했다. 8층 규모의 이 호텔이 붕괴될 당
시 호텔에는 세미나에 참가중인 2백여명 이상의 교사들이 머물고 있었으
며 호텔측은 이들의 오찬을 준비중이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방콕=연
합" 방콕 동북쪽 1백50㎞ 지점의 코랏시 로얄 프라자호텔 붕괴사고에
서 한국인 희생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콕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뒤 한동안 한국인 교사 20여명이 이번 라이온스클럽 세
미나에 참석한 것으로 소문났으나 이번 세미나는 국제행사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