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 후퇴 사실상 철회 가능성도 "워싱턴=연합" 미국의 클
린턴행정부는 발칸주재 유엔 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을
경우 구유고지역의 공격목표를 폭격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보
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범위와 공습가능성까지 대폭 줄어들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이같은 양보는
나토의 세르비아계 진지 공격목표 선정에 대한 유엔의 거부권에 상응하
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지에 따르면 발칸지역 유엔평화유지군의 프
랑스출신 사령관인 장 코트장군과 나토 남부사령부의 제레미 부다 미해군
제독은 보스니아내의 세르비아계 사령부및 지휘본부, 연료집적소, 각종
포대와 장갑차 진지를 포함한 전반적인 공격목표지점 목록에 합의했는데,
두사람은 이와 함께 나토 및 유엔사령관이 모든 공습을 사전 승인해야
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미관리의 말을 인
용,"공격목표를 놓고 (나토와 유엔간에) 이견이 있을 경우 그 계획이
사실상 철회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