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로이터 연합" 알리야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이 3일
보스니아 내전종식과 영토분할을 위한 제네바 평화회담에 이틀째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보스니아 평화정착 전망이 또 다시 불투명하게 됐다.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과 함께 제네바 평화회담의 보스니아 대표단으로 참
가한 이제트베고비치의 한 측근은 이날 "우리는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사태추이를 지켜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은 최근 합의점에 근접한 협상을 계속 진척시켜야
한다는 오웬경과 토르발트 스톨텐베르크 등 유고사태 중재자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불참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르비아계
의 라도반 카라지치와 크로아티아계 마테 보반 등 2명의 협상대표들은
오웬경 등 중재자들과 협상을 위해 회담장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