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내용 확보 분석작업 착수 "목포=특별취재반" 아시아나 항공소속
보잉 737기 추락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광주지검과 전남경찰청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원용복 광주지검 형사2부장)는 27일 사고현장에서
교통부 사고조사반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1차 현장검증을 벌
였다. 합동수사본부는 또 처음 사고소식을 신고한 김현식씨(21)와 승
무원 송준혁씨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합수부는 이날까지
의 현장조사 결과 일단 조종사의 무리한 착륙시도가 주요 사고원인 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목포공항 관제사가
회항지시를 하지 않은 점을 중시, 관제사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합
수부는 그러나 관제사가 현역군인인 점을 감안 일단 참고인 자격으로 조
사한 다음 과실혐의가 드러날 경우 군 수사기관에 이첩할 계획이다.
합수부는 이와 함께 목포공항 관제탑과 사고항공기 사이의 교신내용을 확
보, 이에 대한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를위해 5명이던 수사검
사를 7명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