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들어 당시 실세 6명 전역,비실세 셋 영전 1군 사령관
조남풍대장이 전역케 됨으로써 노태우전대통령이 임명한 육-해-공군 대
장 9명 전원이 자리를 바꿨다. 이중 실세 범주에 들었던 6명은
전역한 반면, 실세권 밖에 있던 3명은 오히려 영전했다. 또 조대장의
전역으로 5공출범 이후 육군 요직을 거의 독차지 해온 하나회가 단
1명의 대장도 없게된 첫 기록을 남기게 됐다. 육군 하나회시대가 확실
히 막을 내린 셈이다. 김영삼대통령 집권 만 1백41일만이다. 새정
부 출범당시 노전대통령이 임명했던 대장은 육군의 김진영 이필섭 김동진
김연각 조남풍 구창회 김재창, 해군의 김철우, 공군의 이양호대장등
9명. 이중 김동진육참총장, 김재창연합사부사령관, 이양호합참의장 등
3명만이 별넷을 지키고 있다. 이필섭 전합참의장은 12.12와 관련,
김진영 전육참총장은 군통수권 차원 에서, 조남풍 1군사령관은 보안
사령관 재직시 비위 로, 구창회 전 3군사령관은 9.9인맥이라는 점
때문에, 김철우 전 해군참모총장은 인사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역
했다. 김연각전2군사령관은 임기만료 2개월 앞두고 전역됐다. 그의 후
임자 김진선씨는 김대통령 취임후 대장으로 진급한 케이스. 그러나 2군
사령관 취임한지 불과 50일만에 12.12 관련 사유로 최단명 군
사령관을 기록했다. 결국 대장 7명이 5개월도 못돼 명예롭지 못한
이유 로 전역했다. 건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예편한 대장들은
별다른 일자리 없이 모두 집에서 쉬고 있다. 달라진 세태를 말해준
다. 김진영씨는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있고, 이필섭씨는 미대학이나 연구
기관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독서로 소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준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