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추나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형외과 영역에 해당하는 추
나의학은 나쁜 자세로 인해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좋은 성과를 얻고
있기 때문. 추나의학회 신준식회장이 추천하는 집에서 간단히 시술할
수 있는 추나요법 몇가지를 소개한다. 팔을 위로 못들거나 양손을
등 뒤로 못잡는 경우=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손을 허리에 얹으면 어깨주
걱뼈가 올라 온다.시술자가 이 뼈를 집어 위로 살짝 들어 준다. 하루
1~2회, 3주 정도 시술하면 효과가 있다. 테니스 엘보=아픈
팔을 책상에 올려 놓고 ㄱ자로 구부리게 한다. 시술자가 양손을 X자로
교차시킨 자세로 팔꿈치 양쪽부위를 잡아 살짝 늘려 준다. 3주간 하
루 5회 정도씩 반복한다. 손목을 삐었을 때=마주본 상태에서 시술
자가 양엄지손가락으로 환자의 손목관절을 잡아 꼭 누른다. 손을 높이
올려 약간 꺾는 기분으로 관절을 늘렸다가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반대
방향으로 관절을 늘린다. 발바닥이 안쪽을 향하게 발목을 삔 경우=
바깥쪽이 위로 향하게 발목을 침대에 올려 놓는다. 시술자가 당수하듯
손을 펴서 손날을 복숭아뼈 바깥쪽 아랫부위에 대고 강하게 누른다.
하이힐을 신고 잘못 걷거나 등산 중 발을 헛디뎌 발바닥이 바깥쪽을
향하게 발목을 삐는 경우=발목 안쪽이 위를 향하게 침대 위에 올려 놓
는다. 시술자가 발목 안쪽의 복숭아뼈 아랫부위를 힘껏 손등날로 눌러
준다. 돌 등에 걸려 발목 앞부분이 붓고 아프게 발목을 삐었을 때
=의자에 앉거나 선 상태에서 힘을 빼고 발뒤꿈치로 땅바닥을 툭툭 쳐
준다. 무릎이 아플 때=자연스런 대자로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곧게 펴고 발등을 쭉 편 상태로 힘을 강하게 준다. 5초간 힘을 주
었다가 5초간 힘을 빼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이 엉치가 시리고 아플 때=환자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무릎
을 올려 구부린다. 시술자가 발목을 잡고 무릎을 안쪽으로 몇번 밀어
준다. 반대편 다리도 같은 방식으로 운동시킨다. 안짱다리인 사람이
엉치가 시리고 아플 때=엎드려서 개구리 모양을 했을 때 엉덩이 가운
데를 밀어 준다. 고관절이 쑤시고 아플 때=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
쪽 다리를 옆으로 들어 바깥에서 안쪽으로 10회 회전한다. 반대 방향
으로 10회 회전한다. 등이 몹시 결릴 때=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서서 서로 뒤로 업어주기 운동을 반복한다. 척추가 S자 등으로
휘었을 때=머리를 양손으로 깍지끼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루 두번, 한번
에 5~10회씩 반복한다. 김창기기자